푸꾸옥 숙소 추천 :: 푸꾸옥 세일링클럽 시그니처 리조트 후기
이번 여행은 그냥 쉬러가야지 해서,
사진이나 정보들을 많이 찍어 놓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던 곳이라 친구들이 찍은 사진을 받아서
리조트 후기를 올려본다
우리는 아고다 타임세일로 50프로 넘는 할인을 통해
2박에 90만원정도로 예약할 수 있었다 :-)
아마 내가 가본 숙소중 제일 좋았던 곳이었던 것 같다
5명이 함께 한 여행이라 크고 엄청 좋았던 숙소이야기 시작!
리조트 로비는 작은편이었는데,
가면 웰컴티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체크인하면서 숙소에 묵는 모든 사람의 여권을 확인했다
저기 새장에 앵무새가 왘왘 소리를 내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ㅋㅋㅋ
그리고 로비 옆쪽에 있던 공간, 금붕어들 너무 예뻐-
저기 다리를 총총 지나가면 스파를 예약할 수 있는 공간이있는데
스파 금액이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대여서 패스-!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식당-!
아침엔 조식을 먹을 수 있고, 그 이후엔 일반 식사도 가능하다.
조식은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까지 완벽해서 추천!
커피나 차들도 원하는 메뉴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그러나 따로 시켜서 먹는 식사 메뉴들은
간이 싱겁고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서 비추!
유일하게 맛있게 먹었던건 반미 샌드위치였는데,
그중에 맛있었던 것 뿐이라 굳이 추천하진 않는다
햇빛 받으면서 먹었던 조식- 너무 행복했었는데-
다 뚫려있긴하지만 아침시간대라서 많이 덥진 않았다!
그리고 조식중에 크루아상+연어 조합 추천!!
그리고 헬스장도 있는데
친구랑 호기롭게 우리 인터벌하자~ 해놓고
한번도 안갔던 곳 ㅋㅋㅋㅋㅋ (너무 빡센 일정이었어-)
리조트안 숙소 가는길-
리조트에서 제공해주는 버기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지만,
가는길이 너무 예뻐서 걸어보는걸 추천한다
가다가 예쁜 풍경을 자꾸 마주하게 되서
걷는길에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날 수 있다 :-)
그리고 우리 숙소 내부!!
진짜 들어가자마자 소리질렀다 너무 죠아!!
커피머신, 웰컴과자, 세탁실, 여분의 이불 등등이 있었고
룸은 세개가 있었다! (배드 : 트윈2, 싱글2)
숙소에 빛이 들어오면 이렇게 청량감 터지는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친구들이 배려해준 덕에 혼자 방을 쓸 수 있었던 3일짜리 내방-♥
진짜 쾌적하고 각각 개별 에어컨도 되서 너무 좋았다
침구도 폭닥폭닥하고 좋았다-
단점 하나는 물을 조심해야한다! (모든 리조트가 동일하겠지만)
샤워기 필터를 챙겨갔었는데, 한번 씻자마자 필터가 까맣게 됐다ㅠ-ㅠ
옷 걸어두는 공간도 충분해서 좋았다
보부상의 옷도 다 걸 수 있었던 넓은 공간-
친구랑 외출 준비하면서 사진도 남기고 참 행복했던 순간!
그리고 물개들을 위한 개인 풀장-!
생각보다 작긴했지만 다섯이서 옹기종기 놀기는 좋았던 곳
내 친구 사진 실력+ 미친풍경 = 환상
물개가 아닌 사람은 그저 사진만 찍을뿐- ㅋㅋㅋ
그리고 야외 공용 풀장-
크 날씨 좋을 때 가서 넘넘 좋았다
썬배드는 다 무료이용 가능했고, 수건도 비치되어있었다!
튜브도 요청하면 바람 넣어주신다!
내 통통한 등과 푸꾸옥 풍경이 예쁘니 됐어-
야외에서도 물놀이 한판하고,
커피 시켜서 썬배드에 누워서 먹으면서
돈 많이 벌어야지 다짐했다-
이런 호사 너무 행복하니까 더 누리고싶어
그리고 여기 리조트 커피 굉장히 맛있다!
집에 가는길ㅠ-ㅠ
짐이 많으니 버기를 타고 출발-
너무 예쁘고 또 풍요로웠던 숙소!
만약 내가 다시 푸꾸옥에 가게 된다면
첫번째 이유는 이 세일링클럽리조트 때문일 것이고
두번째 이유는 길거리 반미를 먹으러! ㅋㅋㅋㅋ
어디안가고 숙소에서만 시간보내도 하루 꽉채울 수 있는 곳
그리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상냥하셔서 기분도 엄청 좋았다
물론 비싸긴 하지만 할인 받지 않더라도 갈 의향 1000%다!
♥photo by, 소라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