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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전시회 추천 :: 다비드자맹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 후기

윤썰탕 2023. 4. 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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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놀러나간 더현대서울

전시회 볼 생각도 없이 그냥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색감에 꽂혀서 신랑은 쉬라고 앉혀놓고 혼자 둘러보고 온 전시!

근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서, 한번 더 눈에 담아오고 싶은 전시였다

 

 

 

다비드자맹 : 프랑스에서 온 댄디보이
기간 : 2023.02.04 - 2023.04.27
장소 : ALT.1 더현대서울현대백화점
관람요금 : 성인 18,000원 / 어린이 12,000원
관람시간 : (월-목) : 10:30 - 20:00 / (금-일) : 10:30 - 20:30 
주차 : 2시간 가능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티켓 끊기!

나는 현대 멤버십이 있어서 할인 받아서 들어갔다

사진촬영은 가능, 동영상 촬영은 불가!

 

그림 감상법은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은 눈으로 직접 색감과 붓터치를 보며 감상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사진은 정말 내 마음에 들어온 것들만 찍어왔다

 

 

 

올리브나무 :-)

같은 나무인데 시기에 따라

다르게 그린게 마음에 들어와서 남겼다

 

 

 

댄디보이 시리즈중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사진 찍어주셨다 :-)

작품이름이 자유였던가- 너무 멋있었다

 

댄디보이라는 말을 왜 썼을까 궁금했었는데,

전시를 보며 다비드자맹에게 댄디보이란 

이런거구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마음에 들어와,

한참을 바라봤던 작품

색을 정말 잘쓰는 사람이구나 느끼며 관람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소리내서 '와 멋있다'라고 한 작품 '사랑'

이 작품 너무 마음에 들어 한참을 감상했다

다양한 색체와 붓터치가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요 작품 마그넷, 에코백, 엽서 까지 사온사람-)

 

 

 

전시 배치도 너무너무 멋있게 잘 해놔서 감탄하며 구경했다

비슷한 그림들이지만 조금씩 다른 색체와 제목들을 눈여겨 보며 감상했던 것 같다

 

 

 

고흐, 모네, 드가를 좋아했다고 쓰여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력 정말이지 이럴거면 도록 사올껄 너무 후회중 

하여간 고흐, 모네, 드가등의 그림을 그린 구간으로 가는길!

 

 

 

그 끝에 발견한 내 최애 고흐 작품 아몬드꽃 ㅠ-ㅠ

진짜 보고서 내적 소리지름..

색감을 어떻게 이렇게 썼지! 너무 멋있다를 연발했다

원래 이렇게 따라서 그린 그림은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집에 걸어놓고싶어...너무 멋있어-

 

 

 

한참을 서성이다가 사진을 또 부탁드렸다 :-)

정말.....얼굴도 모르고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이거 본 순간 아몬드꽃 굿즈 쓸어간다 결심했지만...

원작의 색감이 표현되지않아 고민하다가 엽서만 사왔다ㅠ-ㅠ

 

 

 

그리고 거의 전시 끝 부분엔,

한국 전시를 기념하여 한국 유명인들을 그린 작품도 꽤 많은데

나는 김연아를 담은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데

나 기다리면서 앉아있을 아저씨를 위해 찍어온 손흥민ㅋㅋㅋ

 

아가들이랑 같이봐도, 

다양한 색감과 여러가지 주제들 덕에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전시였다

 

오랜만에 보는 전시가 이렇게 크게 여운을 남길지 몰랐는데

도록을 왜 안사왔지 너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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