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기록/먹 고

금천구청 홍콩요리 맛집 :: 카오룽

by 윤썰탕 2021. 6. 8.
반응형

금천구청 근처에 볼 일이 있어

점심시간에 맛집을 찾던 중에 발견한

홍콩요리 전문점 카오룽

오빠랑 난 항상 새로운 음식 먹는걸 좋아해서

한번 가보기로했다!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금천구 롯데캐슬 3차 2층에 있다

조금 복잡했는데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만석이어서

매장 내부 사진은 찍기 어려웠다 

내부는 7~8팀정도 수용가능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정말 홍콩 현지 식당 같은 느낌!

 

기본으로 세팅해주시는 차와 밑반찬들 (자차이, 피클)

컵이나 주전자가 너무 귀여웠다 

그릇들도 전체적으로 홍콩 컨셉에 충실한 곳이었다:-)

 

여기 자차이 되게 맛있었다

새콤하지않고 담백한 맛이 강해서 

계속 당기는 맛이었다

 

카오룽의 메뉴판이다 메뉴판도 엄청 신경쓴 티가난다

 

주문한 메뉴는

시우마이 6,500원

마라탕면 8,500원

홍콩식 갈비덮밥 9,500원

 

컵세트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사진을 엄청 찍어놨다 ㅋㅋㅋ

그런데 난 여기서 주는 차는 사실 .. 맛을 잘 모르겠다

 

먼저나온 마라탕면 2단계

우리는 어딜가나 마라탕을 버릴 수 없다 ㅋㅋㅋ

여기 마라탕은 뭔가 깊은 고기육수맛이 났다

진한 고기맛이 나는 약간 몸보신 국물느낌이다!

마라탕 특유의 마라맛이 조금 약한느낌이어서 오빠는 쏘쏘!

나는 진한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극호! 

 

다음에 가도 무조건 먹을 것 같은 홍콩식 갈비덮밥

특이한 향신료가 느껴지긴했는데 거부감없는 맛이었다!

고기도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뼈랑 잘 분리되고

소스도 단짠 느낌의 땡기는 맛이었다

 

마지막 메뉴 샤오마이

딤섬은 치트키이긴한데, 여기 딤섬 정말 맛있었다

새우랑, 고기 육즙이 팡 터지는 행복!

 

그런데 딤섬을 들 때 

저 찜기에 붙어서 터지는게 몇개 있었다 ㅠ.ㅠ

내 소즁한 육즙인데 너무 아깝.. ㅋㅋㅋ

그래도 같이 주시는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맛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던 홍콩음식점 카오룽 :-)

우리 기준 음식양이 조금 적긴했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오빠랑 난 둘다 새로운 향신료를 즐기는편 이라서

새로운 맛에 즐거웠고, 엄청 맛있게 먹었지만

내가 먹은 메뉴 전부 특유의 향신료 맛들이 있어서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힘들어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에 시간 많을 때 간다면!

면2개, 밥1개, 딤섬1개 이렇게 시키면 딱 일 것 같다ㅋㅋㅋ

솔직히 음식양에 관해서는

많이 먹는 우리 둘의 기준이긴하다:-)

(결혼전 옷이 작아져 못입는 신혼부부의 삶..)

 

새로운 맛을 찾고싶거나 홍콩음식이 생각난다면

정말 왕추천하는 맛집!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