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어그 밴딩 슬리퍼 플랫폼 블랙, 5cm통굽 후기 (사이즈팁)

다시 돌아온 어그의 유행!

클리어 어그를 사서 잘 신어서

좀 다른 디자인의 어그밴딩 슬리퍼를 구매했다!

귀여운 양말들이랑 매치하면 좋을 것 같아서 :-)

 

어그를 구매하면서 제일 고민하는건

호주어그냐 미국어그냐인데

사실 제품의 질은 크게 차이가 없고 그저 브랜드네임이다!

내용은 길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미국이 먼저 특허를 내버린 것 뿐!

우리나라 정식 수입은 미국 어그만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어디서 본 글로는 미국어그도 양털을 호주에서 수입한다고 들었다ㅋㅋㅋ

 

클리어 어그 살때부터 엄청 열심히 공부하다가 내린 결론은

한국 정식 수입되는 미국 어그보다 반정도 저렴한 호주 어그를 직구하는걸로 선택!

사서 신어본 결과로는 보송보송 따듯하고 넘 좋타!

난 차이를 모르겠숴!!!!

 

 

 

두번째 고민은 아마 사이즈일텐데,

나는 추위를 엄청 타는 편이라 한겨울엔 보통 양말을 두개 신는다!

그래서 반사이즈업해서 시켰더니 살짝 넉넉해서 딱 좋았다

 

 

 

요 밴딩이 생각보단 덜 짱짱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예쁘고 깔끔해서 맨족-

 

 

 

맨발에 신으면 확실히 헐겁다!

하지만 아마 발뒤꿈치까지 소중한 나는

기모양말+니트양말 신을거니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

 

 

 

녜 맞습니다

어그를 사서 신난 사람입니다

구하기 힘들었지만 블랙 사길 너무 잘한 것 같다!

 

 

 

다음날 출근길 바로 개시!

융기모스타킹+니트양말+어그 = 한파 댐뵤

 

 

 

반사이즈업해서 왕발같아보일까 걱정했는데,

살짝 커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왕귀여우니까 용서-

무늬있는 양말이랑 같이 신어도 귀여울 것 같다!

 

 

 

어그 자랑하고싶은 사람의 발재간 ㅋㅋㅋㅋ

뭔가 겨울 샌들같기도하고, 눈 녹으면 아주 뽕을 뽑아버릴테다!

부디 내년에도 어그가 유행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