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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기록/냉장고 파먹기

묵은지활용_엄마의 고등어 김치찜 만들기 (feat, 냉동 고등어 요리)

by 윤썰탕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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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익어가는 엄마의 김치와

구워먹기 질린 냉동고등어!

 

엄마가 고등어김치찜 해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엄마의 레시피대로 만들어봤는데

진짜 맛있어서 오랜만에 밥 두공기 뚝딱 헤치웠다 :-)

미래의 나를 위한 레시피 기록하기

 

 

고등어김치찜 준비


냉동고등어 2개

묵은지 반포기

다진마늘

대파

생강가루 (비린내를 잡기위해!)

고춧가루

국간장

식용유(반숟가락)

설탕 조금 (선택사항)

 

 

 

 

먼저 식용유 반숟가락정도를 깔아준다 (엄마의 조언!)

김치 반포기를 그대로 올려준다

 

 

 

 

냉동고등어 두마리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얹어준다

통조림 고등어로 하는게 더 편하다고한다 :-)

난 냉장고 파먹기를 위해 집에있는 냉동고등어를 썼지만,

다음엔 통조림으로 도전해봐야지

 

 

 

 

위에 대파를 송송 썰어 얹어준다!

난 파의 시원한 맛이 좋아서 있는대로 때려넣는편 :-)

 

 

 

 

청양고추 2개와 거친 고춧가루를 찹찹 뿌려준다

이 사진 보는데 침고인다 ㅠ.ㅠ

 

 

 

 

김치국물 세국자와 물을 재료가 살짝 잠길정도로 

자작하게 넣어준다! :-)

 

 

 

 

다진마늘넣고

냉동 고등어를 해동하지않고 넣어서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생강가루를 반스푼정도 넣어 센불에서 끓여줬다

 

한번 끓으면 물을 한컵정도 더 넣고 김치가 푹 무를때까지 끓여준다!

두번째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서 졸여주기 :-)

김치찜은 김치가 무를 수록 맛있으니까!!

오래오래 끓여줬다

 

 

 

이렇게 끓여주다가 조금 싱거운 것 같아서

국간장 조금 넣어 간을 맞추고,

감칠맛을 위한 설탕도 살짝 넣고 더 끓여주면 완성!!

 

 

짠-!

김치찜은 김이랑 먹는게 국룰 :-)

 

 

푹 무른 김치 찢어서 밥이랑 싸먹으면 

없던 입맛도 생긴다.... 또 먹고싶다ㅠ.ㅠ

 

 

고등어도 생강가루 덕분인지 비린내도 안나고

야들야들 잘 익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신랑도 밥을 두공기 헤치우고,

남은 국물도 버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출근했다 ㅋㅋㅋ 

 

냉장고도 비우고, 맛있게 밥먹기도 성공!

뿌듯한 한끼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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