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나들이 두번째 코스는
고향이 원주인 친구의 강력추천 송어회-!
처음 접해보는 생선이어서 설렘반 걱정반으로 찾아갔다가
반하고 왔던 송어!! 진짜 부드럽고 싱싱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꼭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또 가고싶은 곳이다-!
그린가든
주소 : 강원 원주시 판부면 치악로 557
택시타고 그린가든 부근에 도착했더니,
이렇게 푸릇푸릇 자연이 반겨주고있었다
멀리 여행온 기분이라서 너무 좋았다-
저기 보이든 그린가든 간판-!
세월이 함께한 느낌이라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설렘 가득 안고 들어섰다!
가게 한켠엔 이렇게 송어들이 잔뜩 있었다
계곡가 근처여서
여름엔 발담그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곳-!
우리는 5월에 다녀온거라 따로 그렇게 자리가 마련되어있지는 않았다
색색깔 파라솔들이 있는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날좋은 5월에 갔으니 우린 노란색 파라솔 밑에 앉기로 :-)
바로옆에 계곡이 흐르는 곳이어서
자연속에 들어온 것 같이 막 너무 행복하고 그랬던 곳-
그린가든의 메뉴판-!
우리는 작은 위를 가진 세사람이 가서
송어1kg(30,000원) 주문했다!
모자라면 더 시켜먹자 했는데 이걸로도 충분했었다!
밑반찬 세팅-! 크 정말 놀러온 기분 팍팍나고 좋잖아-
포스팅하는 지금도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
기본으로 같이 나오는 전도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게 됐었다-!
자연풍경 바라보며, 밀린 수다도 떨다보니 나온
송어회 한상 차림-!!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
짠-! 좋은건 가까이 한번 더-
민물고기라서 비린내 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송어 특유의 향이 있는 것 같긴했지만,
거부감드는 향은 아니어서 너무 맛있었다!
담백한 연어 친구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론 연어보다 더 맛있었다!)
처음 먹는 음식이니 어떻게 먹는건지 사장님께 여쭤보니
채소 가득 담긴 곳에 콩가루 조금넣고
(많이 넣으면 텁텁하다고하셨다!)
초장+마늘+와사비 취향껏 섞어서 같이 넣고
송어회 몇점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야무지게 따라해보기-!
다 비비면 이렇게 송어 회무침 완성!
너무 기대해서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나했는데-
정말 이마 탁 치게 맛있었다!
쌈도 싸먹고 채소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정말정말 맛있었다-! 채소는 리필 가능했다!
콩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한맛이 취향저격이었다
그런데 나는 같이 비벼서 회무침으로 먹는 것보다
회에 야채 얹어 먹는게 회맛도 더 잘 느껴지고
더 맛있었던 것 같다 :-)
밥한끼 먹는 시간이었지만
짧게나마 휴가 다녀온 느낌이 들었던 그린가든 :-)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한번 더 오고싶다!
마지막은 예쁜 파라솔+자연+사랑하는 사람들♥
원주에서 송어회를 먹는다면
여유로운 분위기와 자연가까이서 맘껏 힐링할 수 있었던
그린가든 왕왕추천이다!
2022.06.12 - [여행 기록] - 원주 당일치기 여행 :: 자유시장 먹자골목 (우정집, 냉율무)
원주투어 데려가준 사랑둥이 고맙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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