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통영여행 :: 두번째 통영 여행

추석을 맞아 아버님이 계신 통영으로 가기로했다-

통영을 여러번 갔다와서 케이블, 루지 등등은 다 해봐서

정말 아무런 계획없이 숙소만 잡아

출동해서 딱히 특별히 한건 없지만

편하고 재밌었던 여행이었다

 

 

 

추석에 막힐테니 전날 저녁 7시에 출발했더니

막히지않고 슝슝갈 수 있었다 :-)

가는길에 호두과자 필수★

(천안휴게소 호두과자 진짜 맛있다 미래의 나야 또 사먹으렴)

 

 

통영으로 바로 가려고하다가, 

아무래도 통영은 늦은시간에 연곳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루트를 바꿔 진주에서 하루 잤는데 만난 존마탱 국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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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잡은 숙소는 별로 좋지 않아서 따로 포스팅하지않을 예정-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다닥 통영으로 넘어가는길

휴게소에서 만난 공룡 >-<

 

 

 

소떡소떡 먹어줘야하고-

 

 

 

오빠가 예전부터 말했던 경상도 음식중 하나인 야끼우동 찾아서 

중국집에 갔는데 정말 맛있었던 곳이었다 >-<

담에 아침먹을곳 없을때 또 갈 것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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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통통 두드리며 나왔더니,

전날밤 쇼츠로 본 아이스크림 붕어빵과 메가커피가 있길래

하나하나 뿌셔줬다 >-< 이건 운명이야!

 

 

 

통영을 3번갔는데 그중에서 거북선을 못가봤는데

이날도 연휴라 역시나 실패-

언제쯤 들어가볼 수 있을가 ㅠ^ㅠ

 

 

 

통영 시내에서 한참 놀다가 점심시간 좀 지나서

롯데마트에서 장을보고 펜션에 조금 일찍 들어갔다

주인분이 엄청 친절하시구 방도 좋아서 넘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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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커플이랑 같이간 여행이었는데

친구가 만들어온 술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선 이렇게 먹는다곸ㅋㅋㅋㅋ 넘귀엽고 웃겼고

 

 

 

친구 커플이 사온 회 한사바리로 점심을 먹었다 >-<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던 마법의 회! 맛있기도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산책하고 쉬다가 바베큐를 해먹었구-

섹소폰 소리와 함께하는 바베큐는 인상적이고 더 행복했다

 

 

 

요것도 친구가 가져온 샴페인

이날을 위해 아주 단단히 준비한 것 같았다 ㅋㅋㅋ

 

 

 

친구가 가져온 야광봉세트로 한껏 기분좋게 놀았다

뭔가 20대 되서 노는 기분이었다 >-<

 

 

 

펜션에 고양이가 많았어서

동물 러버들은 편의점에서 츄르를 사서 애기들한테 나눠줬다-

(펜션 주인분 허락 받구서!)

 

 

 

다음날 아침!

다같이 놀러간 다음날 국룰 라면 한냄비 끓이기>-<

엄마가 싸준 김치랑 다같이 뇸뇸 맛있게 먹었구

 

 

 

펜션 퇴실 하면서 다같이 엄청 맛있는 생선구이집으로 출동!

여기 진짜진짜 맛있었다 ㅠ^ㅠ 왜 서울엔 이런곳이 없는 걸까

통영 자주갈테니까 갈때마다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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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까지 맛있게 먹구 새로생긴 소품샵에가서 실컷 쇼핑했는데

친구커플이 선물을 사줘서 감동의 도가니탕 한번 겪었다 ㅠ^ㅠ

세심한 친구덜 원래 소품샵도 안좋아한다고했다 흑 좋아한다길래 같이 가자한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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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바이바이하고서

한적하게 바다 보이는 카페로 총총

새삼스럽지만 통영 바다는 참 예쁘다-

 

 

 

여기 커피샵 맛있구 분위기도 넘넘 좋았던 곳-

정말 편하게 쉬다가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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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님댁에서 뒹굴거리다가

같이 저녁먹으러간 다찌집!

항상 통영 다찌집이 궁금했었는데,

제대로 체험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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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집에서 나와서 아버님이 사진찍어주신다고 했는데...

분명히 예쁘게 나오고있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랑 추억 한페이지 또 남겼구 :-)

 

 

 

예쁜 통영대교-

작았지만 불빛이 들어오는게 너무 예뻐서

산책하기 넘 좋았다

 

 

 

다음날 너무 아파서 새벽6시에 오빠 깨워서 서울행-

오빠 아파도 배는 고파...★ㅋㅋㅋㅋㅋㅋ

휴게소에서 감자랑 소떡소떡 때리고 출발-!

 

 

 

감기인새램은 그저 망고빙수가 먹고싶었을 뿐이라

집에 오자마자 망고빙수 한사바리 시켜먹어버렸다 ㅋㅋㅋ...

먹지 말았어야해... 따듯한 차를 마셨어야해 과거에 나야

 

 

 

사실 경주여행도 계획되어있었지만

우리집 쪼고미 때문에 빨리 올라왔다♥ 

 

딱히 크게 한건 없지만 재밌었던 통영여행-!

아파서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절거웠다

내년 추석에 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