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색 맛집 추천 :: 원조 콩국

경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콩국이라는 것을 처음 발견한 서울사람!

따듯한 콩국이 너무 궁금해서 

대릉원에 갔다가 점심쯤에 방문했다

 

 

영업시간 : 05:00-20:00

 

 

사람이 많아 메뉴판 찍기가 어려워서

검색하면 나오는 메뉴판을 가져왔다 :-)

콩국중에는 1번이 인기가 제일 많다고해서 주문!

 

원래 같이 생콩우거지탕을 먹고싶었는데,

계절메뉴여서 주문이 안된다고해서 너무 아쉬웠다 ㅠ-ㅠ

 

우리는 콩국1번 (6,000원), 콩국수 (7,000원) 주문했다

 

처음보는 콩국 등장-!

안에 꿀이랑 검은깨가 있어서 잘 섞어 먹어야한다

시원하면 맛이 없으려나-

맛있을 것 같은데! 더워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요렇게 안에 내용물이 은근 들어있다

무슨 맛일까 상상이 안됐었는데,

따듯한 콩국에 푹 담가져있는

쫄깃쫄깃한 도너츠가 엄청 잘 어울렸다

 

검은콩 특유의 고소한맛도 정말 잘 어울려서

아 괜히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아니구나했었던 :-)

 

콩물도 정말 진해서 맛있었다

추운겨울이 되면 또 생각날 것 같은

따듯하고 든든한 맛이었다

 

뽀얀 콩국수 등장-!

더운날이어서 시원한게 먹고싶어서 주문했었는데

막 엄청 시원하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콩물이 진하고 담백해서 만족하며 먹었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

무말랭이도 맛있었는데

저 고추밑반찬이 정말 맛있었다

콩국수에 올려먹으니 정말 찰떡-!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싶었다... 너무 맛있어

 

경주를 다녀오면서 

사람많은 곳이 딱 두군데였는데

원조콩국집이랑 함양집..:-)

아마 방송을타서 그런듯 하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긴 정말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나중에 경주 근처에 가게된다면,

겨울쯔음 새벽에 한번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