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반기 :: 시간 잘 가는 날들

이때는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받을 때였다 ㅠ-ㅠ 

미친듯이 고통스러웠던 날들-

2차 어쩌지 아직도 고민되네 ㅠ-ㅠ

 

 

 

오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날!

1년만에 다같이 보는건데 날씨가 무슨일이람

창문밖이 안보이는 뿌연 날이었다

안개인줄 알았는데 미세먼지들이었다 ㅋㅋㅋ

 

 

 

날씨 이겨내고 친구네 동네 도착!

다정한애가 내가 가고싶다던 카페 기억해줘서,

단체로 카페털이-! 오랜만에 예쁜 곳에가서 수다도 떨고

너무 너무 즐거웠던 기억

 

 

 

그러곤 너무 귀여운 솜뭉치 ㅠ-ㅠ 

신나게 놀다가 오빠가 데리러와줘서 무사 귀가했던 날!

 

 

 

다음날 아침 우리집에서 친구 브라이덜 샤워를 하기로해서

쉴 시간이 없이 친구 브라이덜 샤워 준비를했고!

급하게 준비했지만 뭔가 너무 잘된 것 같은 마음에 왕뿌듯 >-<

역시 조명빨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

다음에 할때는 초를 더 많이 사둬야지

 

 

 

친구들이 놀다가 저녁에 집에갔고,

난 오빠랑 저녁에 새로운 고깃집을 향했다!

단골집이 없어져서 너무 아쉽지만

 

더 맛있는 곳을 발견해서 행복해졌다 ㅋㅋ

그런데 이날도 부작용때문에 밥 먹으면

자꾸 얹히는 것 같아서 잘 못먹었다 아쉽 ㅠ-ㅠ

 

 

 

삼겹살 먹고 집에 들어왔는데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주던 마카롱들!

ㅋㅋㅋ귀여워 이런거 보면 나 생각나서 가지고오는거

 

 

 

아팠으니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밥을 해먹었던 날들-!

 

카레고등어 친구한테 배워서 아직까지 잘써먹는다~~

 

 

 

공부를 나름 쫌쫌따리 열심히했었네-

지금의 나 반성해라!

 

 

 

해먹기는 귀찮아서 진짜 자주 사먹었던 11월 마지막들!

벌써 호빵이 나와서 먹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더블유컨셉에서 큰언니랑 같이 도전했던 럭키박스-!

언니는 구매 실패하고 ㅠ-ㅠ

나는 원하던게 와서 너무너무 신났던 날!

언니한테 엄청 자랑했었다 ㅋㅋㅋ

 

 

 

그날 오빠가 염색도 해줬고!

겨울만되면 자꾸 빨간색이 하고싶은게 문제다 ㅋㅋㅋ

 

 

 

염색한 다음날은 친구들이 놀러오기로 한날-

청소하고 전구로 트리를 만들었지만...

얘는 금방 우수수 떨어져버려서 벽트리를 따로 구매해버렸다

그래도 나름 운치있었는데-

 

 

메뉴는 쭈꾸미랑 과메기!!

오빠가 쭈꾸미 볶음밥에 토치해줘서 더 맛있게 먹었따 희희

 

 

 

밥 다먹고 화투치며 새벽3시까지 놀고

다음날 뻗어버렸다 ㅋㅋㅋㅋㅋ

화투 배운지 얼마안됐는데 너무너무 재밌다

 

 

 

아침에 친구들 아침해주고 집에 보낸 다음에

또 결혼식이 있는 일정- 우리 엄청 바빴네 ㅠ-ㅠ

 

 

 

결혼식장 근처에 산책로가있어서

아직 식 시간 남았으니까 살살 걷기-

 

사진찍고있으니까 앞에서 자기 찍으라고

서있는거 귀엽ㅋㅋㅋ

 

 

 

날씨도 별로 안춥고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같이 걸어본다고 설레였던 날

 

 

 

산책로가 텅텅 비어있어서 오랜만에 햇빛 받으며 사진도 찍었다

머리색 아주 마음에 들어!

 

 

 

계획적이고 규모있게 살아보고자 시켰던

지지플래닛 다이어리! 실물 너무 예뻐서 설레는데

아직 왜 한장도 안펼쳤지ㅠ-ㅠㅋㅋㅋㅋ

 

 

 

갑자기 급 추워졌던날,

치킨이 너무 먹고싶어서 치킨시켜먹고

던킨도넛도 야무지게 먹고 잠들었었다

 

 

 

외식의 달이었던 11월-

퇴근하고 뒹굴거리다가, 오빠가 삼겹살 땡긴다고하기에

저녁 안먹고 오빠 기다렸다가 외출! 신난다!

 

 

 

저번에 갔던 삼겹살집

이번엔 제대로 먹고왔다!!

진짜진짜 맛있었다 ㅠ-ㅠ

단골집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더 가까운 곳에 삼겹살집이 있어서 좋타

 

 

 

우수수 떨어진 전구 트리를 대신할 벽트리!

집 분위기가 연말이 되서 너무너무 좋았다 >-<

봄 되면 조화랑 사진으로 장식해봐야지

 

 

 

두달만에 친정식구들 만나려고 연차쓴날!

아침에 출근할 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져서,

새로운 카페를 다녀왔는데- 커피가 진짜 맛있어서

이번 주말에도 가 볼 계획이다!

 

 

 

오랜만에 열심히 화장도하고,

잘 안꺼내입던 원피스도 입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

 

 

 

동생은 아파서 못왔던 맛점시간 ㅠ-ㅠ!

호다닥 점심먹고 오빠는 치과로 아빤 집으로

난 오랜만에 엄마랑 언니랑 카페로 갔다! 

 

 

 

이때까지도 계속 심장이 콩콩 아파서

커피를 잘 안마셨기에 자몽티를 시켜서 먹었다!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하니 참 좋았다 

 

 

 

 

친정 잠깐 들어가기로해서

가는길에 먹고싶었던 붕어빵 사들고

눈누난나 또 수다를 떨다가 귀가했다!

 

 

 

친정에서 집으로 오면서 우린 

핸드폰 상담한번 받아볼까? 하다가

바로 질러버린 Z플립 ㅋ-ㅋ 

조심히 열심히 써보자! 

 

화질이 너무 좋아져서 행복하다-

 

진짜 빠르고 정신없게 지나갔던 11월,

이제 2021년이 한달 남았다니

더 열심히 알차게 살아봐야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