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Happy New Year! :: 1월 첫째주 일기장

by 윤썰탕 2022. 1. 10.
반응형

 

 

1월1일 (토요일)


12월 마지막날,

친구네 집에서 실컷 놀고 다음날, 1월1일!

신나게 화투치다가 해가 뉘엿뉘엿해질 때 집으로 출동!

 

오빠랑 난 시간이 맞는 날이 잘 없으니까

오랜만에 외식이라도할겸 부랴부랴 출발했다-!

 

 

 

잔뜩 텐션이 높던 신랑-

새해맞이해서 기분이 좋은거니!

 

 

 

가보자가보자했던 한근집 :-)

사람이 많을까봐 두근두근했지만,

사람도 별로 없었고, 고기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우리 올해도 열심히 살아보자-!

새해복 많이받으라고 서로 덕담도 해주고 

신나게 수다도 떨었다-

 

그리고 텐션이 높아졌던 오빤

군인들이 베레모쓰는 법을 알려주겠다고ㅋㅋㅋ

 

 

 

나오는길에 이런거 있으면 절대 못지나치는 

이제 올해 서른세살 된 사람 >-<ㅋㅋㅋ

 

 

 

한근집 바로앞에 벤치같은게 있어서,

오빠랑 사이좋게 믹스커피 한잔씩 때리고 귀가했다

맨날 보는데도 할말이 너무 많은게 이상하고 행복해

 

 

 

한근집 안농-! 

집앞에 나무들이 아직도 예쁘게 옷입고있길래

사진 찍었는데 ㅋㅋㅋ둘이 엄청 기분 좋았었나보다

 

 

 

집에 귀가해서 친구네서 치던 화투를 잊지못하고

맥주한캔 따서 둘이서 치기 시작-!

이날 우리 새벽 2시까지 화투쳤다 ㅋㅋㅋ

 

 

 

1월2일 (일요일)


다음날 출근하고 돌아온 오빠 가방속에 

잔뜩 들어있던 김밥 재료들

내가 요즘 매일 편의점 도시락 먹으니까,

건강에 안좋다고 김밥 싸주겠다고 한아름 사왔다 

다정한 남편 :-)

 

 

 

야무지게 싸줬던 오빠의 첫 김밥-!

집에서 김밥천국냄새 났다 ㅋㅋㅋ

 

 

 

1월3일 (월요일)


새해 목표중 하나인 아침챙겨먹기,

집밥 잘 챙겨먹기-!

작심 1일차, 야무지게 베이글에 사과까지 먹고 출근했다

 

 

 

오빠가 만들어줬던 참치 김밥 :-)

꼬리는 어디간고지 ㅋㅋㅋㅋㅋ

 

 

 

그날 퇴근 후,

미루고 미루고 또또 미루던 도로주행수업 예약

사실 12월 예약했던게 학원 사정으로 취소되어서

이번에 가서 예약했는데, 2월에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한다 ㅠ-ㅠ

그래도 미션 완료-!

얼른따자 면허!!! 이제 발등에 불 떨어졌다!!!

 

 

 

집에와서는, 오빠가 저녁에 쌀국수 해먹으라고

거리를 만들어 주고가서 편하게 쉭쉭 끓여서만 먹었다

 

 

 

엄마의 깍두기랑 먹으니 더 맛있었던 저녁!

오빠사랑+엄마사랑 = 행복♡

 

 

 

저녁에 퇴근한 오빠는 좀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또 김밥을 싸줬다! 오빠 최고-!

 

 

 

1월4일 (화요일)


작심2일차 :-)

이번엔 씨리얼까지 야물딱지게 챙겨먹었다

 

 

 

점심엔 전날 김밥이 너무 차가웠어서

난로 위에 미리 김밥을 올려뒀다 ㅋㅋㅋ..

시골에서 일하는 애 같군 :-)

그래도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마지막날 병원갔다가 피뽑을 때 멍이 심하게 들었었다 ㅠ-ㅠ

 

 

 

저녁엔 갑자기 양배추쌈이 땡겨서,

무국이랑 같이 끓여 먹었다

나름 멋진 주부가 된 것 같은 착각을 할 수 있었다:-)ㅋㅋㅋ

 

 

 

1월5일 (수요일)


전날에 양배추찜 해먹고서,

조금 억센 부분 미리 채썰어 놨다가 

아침에 토스트를 해먹고 나왔다-!

엄청 부지런한 사람 같군 

만족한다 새해 첫 수요일 :-)

 

저녁엔 언니랑 엄마랑 오랜만에

NC가서 실컷 쇼핑하고

오빠 저녁거리도 사와서 뻗었던 날

 

맞아 이때까지 꾸준히 요가도했다-!.....

 

 

1월6일 (목요일)


전날 NC에서 사왔던 존마탱 치즈쿠키랑

부지런히 샷 뽑아서 라떼 해먹고 나왔던 날-!

목요일이다 좀만 더 버텨!

 

 

 

아침에 팀장님이 구워주신 군고구마 간식으로 먹고

점심은 오빠가 싸준 치즈+참치김밥-!

 

하지만 이날은 정말이지 혼돈의카오스의폭풍우 날이었고,

정말이지 지금까지도 많은 생각들이 들지만 일단은 뭐....

라는 생각으로 내 생각을 멈추기로 했었다

 

 

 

그래도 짜증은 나니까,

오빠랑 불족+마늘족발을 뿌셔뿌셔했다

이날 한참 오빠한테 하소연하다가, 

조금 늦게 잔날 ㅠ-ㅠ!

 

 

 

1월7일 (금요일)


요날은 아침 생략-

전날에 너무 늦게 먹어서 도저히 들어가지 않았다 ㅠ-ㅠ

 

저녁엔 오빠랑 같이 친구네 커플이랑

넷이서 밥먹기로해서

주문받은 왕백화수복들고 방문-!

 

 

 

먹천재 둘이 만나면 이렇구나-

큰 깨달음을 얻고 오랜만에 과음했던 날

수다도 엄청 열심히 떨고,

비록 마지막은 기억나지 않지만 즐거웠던건 분명해

 

 

 

1월8일 (토요일)


숙취로 토요일이 날아가버린사람ㅠ-ㅠㅋㅋㅋ

오빠 퇴근할 때 되서야 일어나서 피자로 해장-!

 

아직도 정주행중인 스파이더맨 시리즈들-

이제 어메이징2 하나 남았다 아쉬워 ㅠ-ㅠ

 

 

 

피자먹고, 또 갑자기 화투를 치기시작했다 ㅋㅋㅋ

그래도 이날은 1시간정도 치고 각자 취미생활 :-)

언제쯤 잘치게되서 오빠 놀릴 수 있으려나~~~ㅋㅋㅋ

 

 

 

1월9일 (일요일)


전날 숙취의 여파가 꾸준했던 날-

그래도 전날 보단 괜찮아서 낮까지 늘어지게 자고,

청소 한판 시원하게하고 

오랜만에 만들어먹은 오일파스타-!

 

나 이제 이건 제법 잘 만드는 것 같다 :-)

 

 

 

뒹굴뒹굴 거리고있는데 퇴근한

오빠 손에 들려있었던 귀여운 쇼핑백-!

 

 

 

내용물은 더 사랑스러웠다-

쿠키 JMT-! 오빠 채고 -!

 

이날은 어메이징스파이더맨1 끝까지 다 보고 잔 날 >-<

스파이더맨 정주행 다하면,

우린 마블 타임라인대로 정주행하기로했는데,

마블 덕후 오빠는 잔뜩 설레어있다 ㅋㅋㅋㅋ 귀여워

 

 

 

다시 잘챙겨먹고, 부지런히 사는 작심3일을 시작해야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