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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1년 마지막 한달 일기장

by 윤썰탕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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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바꿨던 애들-

신나서 회먹고 새핸드폰으로 첫 사진찍었다!

 

 

 

친구 커플을 처음 만나서,

정말 오랜만에 피곤하게 놀았던날-

아마 4차까지 뽀개며 놀았지 

결국 나중엔 거의 잠들었다 ㅋㅋㅋ

이때까진 위드코로나였구나 ㅠ-ㅠ

 

 

 

다음날 부랴부랴 일어나서 친정!

나 해장해야하니까 언니꺼까지 커피배달-

 

 

 

엄마가 갈 때 싸줬던 소한마리탕 끓여서

오빠랑 저녁까지먹었다 :-)

결혼하면 친정 냉장고 털이한다는데 그게 나일줄이야

 

 

 

어느날 사무실 간식과 점심!

 

 

 

또 한참 집밥 열심히 먹자하던 주-

얼마 못갔지만 ㅎㅎ

 

 

 

위드코로나에 친구들을 꽤나 많이 만났군

힘들고 고민많아 하는 내덕에 답답했던 친구들과 신랑 ㅎ-ㅎ

알아 나도 나 답답한고..눈물.......

그래도 이렇게 속마음 탈탈 털 수 있는 사람들이 여러명이나있다니

내 주위엔 천사들 뿐-★

 

 

 

친구들과 빠빠이하고 갑자기 급 라면땡겨서

집와서 오빠랑 라면 한그릇하고-! 꿀잠- 

아 이래서 살쪘구나 느끼는중 ㅋㅋㅋ

 

 

 

단골집에 오랜만에갔더니 멍멍이가 왕커져있었다

폭풍성장했지만 여전히 귀엽구나 너 ㅠ-ㅠ

오빠를 엄청 좋아했던 댕댕이

 

 

 

오랜만에 오빠랑 점심먹었던 날!

이거 찍어서 나 포스팅할거야 기다려-

한번먹으면 족했던 신메뉴 도전했던 날 ㅋㅋㅋ

 

 

 

그리고 또 그 다음날은 

내가 오빠 일하는 곳으로 가서, 같이 점심을 한판했고-!

돈까스 노래 부르며 가서 오빠가 온갖 돈까스집을 찾았는데

3군데나 닫았었던 날ㅠ-ㅠ

 

 

 

오빠랑 점심먹고- 친구랑 삼각지 카페를 갔다

이주 나 되게 부지런했네 ㅋㅋㅋ

 

 

 

카페갔다가 2차로 맥주까지 마시로-

추운날 따닷한 느낌이 좋았던 곳

 

 

 

그리고 우린 춥길래, 또 술김에 와인샵 구경을했다

와인 1도 모르는 나는 그냥 사장님이 좋다길래

또 할인율이 높길래 사야할 것 같았다- ㅋㅋㅋ

 

 

 

그래서 모셔왔던애 >-<

기분이 너무 좋았다 ㅋㅋㅋㅋ

열심히 사진찍기- 나 와인샀다!

(크리스마스에도, 마지막날에도 안깐게 함정)

 

 

 

내가 마라탕을 좋아해서 

오빠가 퇴근할 때 가끔 직장근처에서 포장해온다>-< 천사

 

 

 

출근길에 하늘이 너무예뻤다-

출근하기싫어-

 

 

 

집밥 열심히 해먹기에 연장선-

남아있던 소고기들이 있어서 헤치웠던 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기름 안튀어서 너무좋다

 

 

 

오빠랑 외식 파티 나날이었던 12월,

뭔가 스트레스받고 마음이 어려울 때면

집안일도 손에 안잡히고 밥해먹기도 너무 귀찮았던 것 같다

 

그리고 저기 할맥에 갔을 땐 스트레스가 최고조였던-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아마 

해결책이 없어서겠지 ㅠ-ㅠ 

다들 이럴 땐 어떻게 견디고 해결할지 궁금하다

 

 

 

그래도 이렇게 소소한 행복들이 있어서

가끔 숨이 트이는 것 같다-

오빠랑 이렇게 초딩같은 아이스크림 하나씩에 

너무 행복해질 수 있다는건 축복받은게 분명하지

 

 

 

어느 금요일 코스트코에서 장보고왔던 날!

사람들이 많이 집어가길래 가격도 싸서 같이 집어왔던 와인-

오빠가 찍어둬야 맛있으면 다음에 또산다며 찍어놨다 ㅋㅋ

 

 

 

이날, 상여가 들어온단 소식에

오빠꺼 양주도 한병 멋지게 사줬다

담엔 더 좋은거 사줄게!

 

 

 

와인도 나름 맛있었고

새로산 과자까지 야무지게 후식으로 먹었던 날-

금요일이 최고야!

 

 

 

다음날 토요일 아침

하도 넋놓고 살았더니 안되겠어서

갑자기 냉장고청소, 집청소를 헤치웠던 날!!!

 

 

 

집안일 한바탕 헤치우고 분리수거하고 오는길에

커피 테이크아웃해와서 전날 사놨던 베이크 빵빵히 먹었고!

 

 

 

정말 몇년만에 네일을 받으러 갔다-!

코로나 없을 시절, 조금씩 했었는데

손톱이 다 망가져버려서 안했었는데

 

기분전환 삼아 우울함을 부셔보자는 핑계로 아트 예약했다 ㅋㅋㅋ

 

 

 

결과는 대만족-!

아직도 튼튼히 잘 붙어있다

한번 더 하면 손톱 으스러지겠지 ㅎㅎ

좀 더 있다가 케어만 받고 한텀쉬고 또 해야겠다

 

 

 

손톱하고 저번주에도 만났던 친구랑

또 카페투어-! 여기 분위기 음청 좋았다

이땐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었겠군!

 

친구랑 커피마시고, 우리집으로와서

방어까지 뿌셔뿌셔하고 다같이 취했던날-

 

 

 

마음이 너무 지쳐서,

친정에 가서 엄마집밥 먹었던 날!

집가려고 택시 기다리는데 귀여운애가 야옹야옹하고있었다

길냥이 아닌 것 같았는데 ㅠ-ㅠ 

 

 

 

힘내서 집밥 으쌰으쌰 해먹었던 날!

 

 

 

치과 건물 밑에있던 예뻤던 트리!

 

치과를 가던 주간 ㅠ-ㅠ 다행히 충치는 없었고! 

전에 치료하가 만 것이 있어서 그것만 마저 치료하고 끝!

기분이 엄청 좋았다 100 깨질거라고 두려워했었는데

이상 없다고해서 행복해졌었다-

 

 

 

와- 나 12월에 술 엄청 마셨네 어후

술로 스트레스를 풀지 맙시다- ㅠ-ㅠ

맛있었전 칭따오 퓨어드래프트랑 새우깡블랙!

 

 

 

오빠가 먹으라고 사다줬던 샌드위치 들고 출근 총총-

 

 

 

내가 뜬 귀여운 가방 들고 출근해서

행복했던 크리스마스이브ㅎ-ㅎ

 

 

 

케이크 사들고 친정에 갔다가 

다같이 오랜만에 시끌시끌 놀다가

오빠가 데리러와줘서 무사귀가했다!

 

 

 

크리스마스엔 오빠 오랜만에 같이 쉬는날이라서

같이 병원갔다가, 문닫아서 터덜터덜 돌아왔다 ㅠ-ㅠ

짜장면 시켜먹고 각자 자유시간-!

뜨개질하며 전날 엄마랑 다 못본 엘칸토를 봤다 >-<

 

 

 

좀 쉬다가

바리바리 싸들고 자동차극장 데이트하러 출발!

무슨 1박2일 놀러가는것마냥 짐이 많아서 웃겼다 ㅋㅋㅋ

 

 

 

떠나요~ 둘이서~

여행가는 기분은 확실하다!

 

 

 

커플티도 맞춰입고 너무 신났던 두사람ㅋㅋㅋ

 

 

 

자동차극장 로망이었던 피자 배달까지 성공-!

코로나에 덜덜거리지않고 영화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 돌아와서 

스파이더맨 최고를 외치던 둘은 정주행을 시작했다-

또 술 ㅎ-ㅎ 저 맥주 너무 맛있어 ㅠ-ㅠ

 

 

 

동생이 추천해줬던 유튜브채널

4-5년 전에 요가를 2년?좀 넘게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참 좋았었다 (혈액순환도 잘되고 ㅋㅋ)

조급해하는 내 성격에 반대되는 운동이여서

오히려 더 편안해졌던 운동!

꾸준히 수련해보기로 다짐했다- 나마스떼-

 

 

 

화요일 밤에 갑자기 언니자? 하던 귀여운 친구-

아마 걱정이 많이 됐었나보다 머쓱 ㅠ-ㅠ 미안 ㅠ-ㅠ

하여간 와서 잔뜩 수다떨어주고간 친구 소듕-

 

 

 

다음날은 대전 여행갔다왔던 친구가

소보로 한박스 사들고 우리집왔다-

난 아싸인데 인싸인 친구들이 있어서 절거워

우리집 오자마자 냉장고 열더니 넣었던 소주병들ㅋㅋㅋ

(오빤 너무 행복해 했다고한다)

 

 

 

마지막날에 병원을 가야해서

코로나검사받고, 집가서 밥해먹기 귀찮고 별생각없어서

밖에서 저녁을 사먹고 들어갔던 날-!

 

 

새해엔 술로 잠들지 않고,

꾸준히 몸에 좋은 것들을 챙겨먹으며

요가 수련을 해보기로 다짐-!

그러면 건강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겠지! 화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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