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대부도 2일차
-허벌네칼국수 (따로 포스팅예정)
-카페에바다
-바다향기테마파크
-옥수수찐빵 포장
2일차의 대부도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ㅠ-ㅠ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는 그친다고하기에
먼저 맛있는거 먹으면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허벌네칼국수 (대부도 칼국수 맛집!)
여기는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곳!
같이 포스팅하면 양이 너무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포스팅했다 :-)
그냥 칼국수와 파전이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오빠랑 나랑 둘다 눈 띠용!해졌던 곳이었다
이것만 먹으러 대부도 올 수 있을 정도의 맛!
야무지게 밥을 먹고도 비가 그치치 않아서
카페에가서 수다떨며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기로했다
2021.07.02 - [리뷰 기록/먹 고] - 대부도 칼국수&파전 맛집 :: 허벌네 칼국수
카페에바다
바닷가에 왔으니,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고싶어서
수많은 카페중에 고르고 골라 간 곳!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곳
칼국수집이랑도 엄청 가까워서 좋았다
카페 바로 앞쪽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편했다!
아기자기한 외부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다!
테라스쪽은 바로 바다랑 마주앉을 수 있는 자리가있다
이날은 비오고 흐린날이라서 온통 뿌얘서 조금 아쉬웠다ㅠ-ㅠ
그래도 온김에 앉아보기 :-)
여기 갈매기들이 정말 떼를 지어 있어서
조금 무섭긴했다 ㅋㅋㅋ
옆쪽에 바닷가 쪽으로 나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다
나중에 날좋은날 꼭 또 오자!
추워도 아이스아메리카노!
놀러오면 커피 맛없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산미없는 진한 맛이어서 취향저격이었다
리뷰이벤트를하면 서비스로 주시는 커피콩빵
뭐 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하며 먹었는데
촉촉하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배부른 상태였음에도 싹 비우고왔다!
다음에 가서 커피랑 또 시켜먹어야지!
밖에서 먹다가 아무래도 비도 계속 오고,
추워져서 안에 2층으로 올라왔다!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2층! 여기서도 날이 맑았다면
바다 전망을 실컷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카페 곳곳 아기자기하게 신경쓴 티가 많이 났던 곳!
엄청 넓지는 않아서 사람 몰리는 주말엔
조금 정신업을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꼭 또 들리고싶은 곳!
이 조개 껍질 거울 언젠가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고싶어서 찰칵-!
카페 안에서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시는
스크런치? 곱창머리끈!ㅋㅋㅋ
오빠가 꼼지락 거리더니 두개를 사줬다 헿
바로 머리에하고 돌아다녔다-!
지금도 이걸로 머리 묶고 있다 ㅋㅋㅋ
바다향기테마파크
카페에서 수다 떠는동안 어느정도 비가 그쳐서
스쿠터를 타고 싶은 마음에 바다향기 테마파크로 출발!
테마파크는 따로 입장료는 없어서
날좋은날 그냥 산책만해도 좋을 것 같았다 :-)
우측 안쪽 주차장쪽에 스쿠터 대여하는 곳이있다!
이 앞에 바로 주차하면 편하다!
비가 내렸던 평일이라서
이거 빌리는 사람이 우리 뿐이었다 ㅋㅋㅋ
색색깔에 귀여운 스쿠터들! 2인용이다!
귀여운 뽀시래기들을 태울 수 있는 것도 많았다
계약서 비스무리한걸 쓰고, 결제를하면 (2인용 1시간 : 20,000원)
짤막하게 가면 안되는 길과 주의사항을 설명해주신다!
내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오빠는 운전하는게 크게 어렵지 않다고했었다!
스쿠터타고 산책 출발!
입구에 이런게있는데,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람.. ㅋㅋㅋㅋ
나와 우린 이제 틀렸어 뼈하나 빼야해ㅠ-ㅠ
쭉 달리다 보면 나오는 메타세콰이어 숲길
생각보다 테마파크는 넓지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날씨가 흐려서 오히려 사람없는
메타세콰이어길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스쿠터 탈 때 비 덕분에 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더 타기 좋았던 것 같다
다들 여기서 사진 찍으니까 우리도 찍기 :-)
스쿠터로 테마파크 크게 3~4바퀴 도니까 거의 1시간쯤 된 것 같았다!
스쿠터 타고 느끼는 바람도 즐거웠고,
탁트인 곳을 이렇게 달려본 것도 처음이라
기억에 남는 장소중 하나가 될 것 같았다
대부도에 간다면 꼭 한번쯤은 타보면 좋을 것 같다
대부옥수수찐빵
마지막 일정인 옥수수찐빵 사기!
엄마가 옥수수빵을 굉장히 좋아해서
친정에 사다주고싶어서 들린 곳이었는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홀린듯이 우리가 먹을 간식도 사버린 곳!
차까지 돌려서 사러 갔다왔던 곳 :-)
평일인데도 대기줄도 조금 있었다
박스들을 보고 굉장히 인기가 좋구나 생각했던 곳이었다
다들 엄청 바쁘게 찐빵 만들고 계신다!
10분정도 기다려야해서, 진동벨을 받고
바로옆에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나오니까
시간이 딱 맞았다!
여기는 대기할 수 있는 좌석! :-)
나중엔 점점 사람이 더 많아져서 꽉 찼었다
한봉지(6개, 5,000원)
차안에서 간식으로 먹을 용!
토실토실 귀여운 찐빵 ㅠ-ㅠ
한박스 (20개, 15,000원)
이건 친정에 가져다 줄 용!
렌지에만 돌려먹어도 맛있다고 했었다 :-)
나중에 갈 때 집에 한박스 사서 얼려놓고싶다
옥수수찐빵! 노란색 진짜 먹음직스러워보였다
팥없이 겉부분 빵만 먹어도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다
빵 싫어하는 오빠도 정말 맛있어했던 찐빵!
앙금도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고 진한 팥 맛이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맛 ㅠ-ㅠ
다음날 놀러온 친구들도
전자렌지에 데워줬는데 다들 맛있다고해서 왕뿌듯!
서울로 올라가는길 시화휴게소에 잠깐 들렀다가
연날리는 분들도 보고, 귀여운 뽑기도 성공하고
야무지게 귀가했던 알찬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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