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우연히 먹어봤던 푸라닭 바질페스타-!
뭔가 면 말아 먹으면 딱 맛있겠다 싶어서
다음에 먹을 땐 꼭 파스타면 삶아서 같이 먹어야지 다짐했었다!
그 계획을 실행하는 날!!
주문할 때 소스 넉넉히 요청드렸더니 정말 넉넉히 주셨던 :-)
위에 치즈가 사람 홀리게 만든다 ㅠ-ㅠ
그냥 당장 앉아서 먹고싶지만 침착했다
재빠르게 파스타면 삶기 시작!
치킨소스 간이 쎄서 소금은 원래 넣던 것보다 적게 넣었다
그냥 비벼먹는 것 보다 볶아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 찹찹 볶아주기
(나중에 다진마늘도 조금 더 투하해줬다 = 마늘의 민족)
그리고 치킨 밑에 깔려있던 소스랑 토마토를 넣고
아주 잠깐 볶아줬다
면투하-!
면이 너무 많았는지 생각보다 하얘서 걱정했는데
간은 딱 적당했다! 마지막으로 후추갈갈-까지 해주면 끝
난 아직 파스타를 예쁘게 담는법을 모른다...ㅋㅋㅋㅋ
맛있기만하면 되니까 :-)
파마산가루도 조금 솔솔 뿌려주고 매무리!
소스가 있으니까 10분정도만에 후다닥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영롱한 푸라닭 바질페스타랑 투샷★
바질페스타 순살 너무 취향저격이다 ㅠ-ㅠ
살도 부드럽고 바질향이 엄청 강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물리지 않고 계속 흡입하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
생각보다 마늘을 좀 많이 넣었나 싶었는데,
치킨이랑 같이 먹으니 천국 -★
마늘=다다익선
파스타면 돌돌 말고, 치킨 찍고, 토마토까지 찍어서
한입에 왕- 먹으면 바로 천국행이다
있는 소스에 면 넣어 볶는거라 간단한데 너무 맛있어서
바질페스타 시킬 때마다 이렇게 해먹을 것 같다!
푸라닭에서 면사리 추가 있어도 너무 행복할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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