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블로그에 쓰다보니까,
따로 사진은 더 안찍게 되는 것 같은 날들이다 :-)
찍어도 뭐 웃겨서 누구 놀리는거 말곤 없다 ㅋㅋ
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너무신기한 요즘
더운날들을 까먹기전에 기록해보기 :-)
친구네 커플이 신혼집 근처에서 밥먹고 있다길래
덥썩 물어서 낄껴했던 날,
배가 부른 우리는 30-40분 걸어서 집으로갔다!
살빠지면 안되니까! 단음료도! ㅋㅋㅋㅋㅋㅋ
어휴..이러니 많이 움직여도 살이쪘구나....
머리 다듬으러 오빠 매장 갔다가,
매장 앞에있는 얼맥당:-)
포스팅해야지 실컷 찍어놓고 타이밍 놓쳐버리기
여기 진짜 맛있는데 ㅠ-ㅠ 코로나 조금 잠잠해지면
오빠한테 또 가자고 졸라야겠다
살얼음낀 맥주 크-
맞아 6월말부터 손때문에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난 아직도 주사를 맞고있고 ㅠ-ㅠ
한달 넘게 약에 띵띵 불어있다
병원이라면 지겨워 이제! 아픈거 극혐!
요즘 몇달 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너무 괴로운 나날을 보내는중이다
오빠 걱정시켜서 미안함 마음도 가득하고
안따라주는 몸때문에 내 자신이 답답-ㅠ-ㅠ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어릴땐 아프면 학교안가서 개이득이었는데,
이젠 아프면 서럽고 이악물고 건강 챙기게 된다
어느정도 어른이 된 것 같아 :-)
귀!요!미!
단골 치킨집에 새로 데려온 멍멍이ㅠ-ㅠ
넌 너무 귀여워ㅠ-ㅠ 꼬리 왜저렇게했지ㅠ-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지구 부시고싶다
염색을 해달라고했었는데,
왜 내 손이 이랬지 ㅋㅋㅋ웃겨서 찍었다
이날 블루블랙했었는데 일주일가고 안녕ㅠ-ㅠ
다시 갈색 머리가 되었다
여름에 메론이 떙기는 날들이 많아서
샀더니 노래!! 처음보는 비쥬얼이었다
이땐 그래도 기력이 있어서
메론 해체해서 소분해놨었는데 흑
귀여운 스투키 분갈이도 해줬고,
고무나무엔 새로운 이파리가 나왔는데
이제 저 이파리가 내 손바닥만해졌다 ㅋㅋㅋ
폭풍성장 귀여워 :-)
7월 초엔 잠시 필라테스를 갔었는데,
코로나가 다시 극심해져서 무한 연장중 ㅠ-ㅠ
7월 어느날 금요일!
오빠랑 고기파티하던날 >-<
너무 맛있고 행복했었는데,
다신 안할거다...집에선 고기 구워먹는거 아니다...
기름파티.... 닦아도 닦아도 미끄럽고
한동한 커텐에서 고기냄새났다 ㅋㅋㅋ
뒤늦게 파테크 합류!
키우기 엄청 쉽고, 음식할 때 잘라먹는게 재밌었다
수확의 기쁨ㅋㅋㅋㅋ
얜 몇번 잘라먹어서 지금은 운명했다
컨디션이 좀 좋아지면 새로사서 또 심을 예정:-)
생일즈음 친구가 사준 해바라기 :-)
자기같은걸 사왔어 예쁘다
갤럭시액티브워치!!
오빠가!!사준!! 소중한 시계!!
처음엔 잘쓸까 했는데
운동할 때 엄청 좋은 것 같다
혈압도 한달에 한번 넣으면 체크되니까 더 좋아!
내가 일하는 곳은
한여름에 굉장히 더운 곳이라서
오빠가 나 데리러올 때
차에 이렇게 선풍기를 꽂아서 왔다
귀여워서 엄청 깔깔대며 웃었는데,
속으론 너무 고맙고 찡했었다ㅠ-ㅠ
생일날 부셨던 아웃백!
오빠랑 연애기간 합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은 처음 같이 와봤다 ㅋㅋㅋ
둘다 아재입맛이기에....
외식하면 무조건 족발, 찌개, 회 ㅋㅋㅋㅋ파스타는 집에서 아주 가끔 해먹는 메뉴인데,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집에와서 타르트에 소원빌기도 완료-!
행복하고 완벽한 생일날이었다
휴가 전날 젤라또팩토리..?던가 부띠부띠 ???
하여간 뭐 붙이는거! 생각보다
짱짱하게 잘 붙어있어서 좋았다
휴가 다녀온 후 난 출근 오빠는 휴무
아침에 카페가서 호다닥 커피!
둘다 엄청 피곤해보이네 ㅋㅋㅋ
우리집 식물들은 너무 무성히 자라서
분갈이를 자주해주는데...
이번엔 실패했다........
방토들 다 죽었다 ㅠ-ㅠ 눈물 소중한 방토인데
앞에껀 깻잎 심었는데 얜 잘자라고있다
얼른 키워서 고기 싸먹어야지
친구가 집 놀러오면서 사다줬던 치즈!
야금야금 잘 꺼내 먹고있다 :-)
다음에 보이면 또 사먹을 것 같다
새로운 맛에 눈을 떠버렸어
스트레스 받던날-
오빠랑 닭발 부시며 욕하기 ㅋㅋㅋ
결혼하니까 짱친이랑 사는 것 같아서 좋다
수다스럽고 다정한 신랑덕에
마음에 쌓이는 말들이 없어서 행벅
난 복받은게 분명해
대부분은 혼자있는 주말에
그냥 아무것도 안켜고 가만히 있는 편인데
이날 따라 적적해서
예전에 봤던 것 같은 가벼운 영화랑
친구랑 마시고 남긴 와인 클리어-!
전엔 와인 맛있는줄 몰랐는데 맛있다 :-)
근데 와인은 고르기 쉽지 않은 것 같던데,
배워보고싶지만 너무 먼 세계인 것 같다 ㅋㅋㅋ
친정에서 만두 빚은날!
2시간 내내 만들었는데,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하며 만드니까
뭔가 왠지 모르게 코가 시큰했다
난 왜 눈물이 많을까 ㅋㅋㅋ
열심히 만든 귀여운 만두들 싸와서
냉동고에 얼려놨더니 마음이 뿌듯-!
친구가 보내준 취향저격 담요-!
다음달에 오빠랑 캠핑갈 때 꼭 들고가야지
집이랑도 잘 어울린다 :-) 희희
오빠 생일날 오빠 하고싶은거 하자고해놓고,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한 하루 헿..
결국 뜨친놈이 꿈인 나는 실을 사러갔닼ㅋㅋ :-)
오빠는 처음보는 뜨개질 천국 풍경에
정말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구나 느꼈다고했다 귀엽 ㅋㅋㅋ
여름이 좋은 우리는 여름이 끝나가는게 너무 아쉽다
둘다 추위를 엄청 타서 벌써부터 겨울걱정중
너무 많이 아팠던 7월, 8월
아프단말이 나 스스로도 지겨울 정도였고
나도 느낄정도로 예민해지는 날들이 많았는데
옆에 있어주는 오빠한테 고맙고 미안하다 ㅠ-ㅠ
그래서 요즘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찐 살도 빼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노력중이다 :-)
9월에는 뛰어다니며 놀고 공부도할 수 있기를! 화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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