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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을 모으기로 했다. 문득, 결심을 하고싶었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은 순 내 책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총알 하나 없이, 그저 속상한 감정을 무기로 들었을 뿐이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한 열심히 내 총알을 모아보기로했다. 지금 내가 총알을 만드는 행위들이 내 앞길을 위한 무기로 쓰일지, 아니면 그냥 겁이나서 주저앉아버린 나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법일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의 난 총알 모으기를 그만두지 않도록 스스로를 북돋아주고 노력하는 것이 내 최선임을 인정하기로했다. 2021. 11. 25.
화이자백신 가슴통증, 숨참, 심장조임 부작용 (야즈 복용과 백신) 난 11월11일 화이자 1차 접종을했고, 사실 초반에는 열도 나지 않았고 팔만 조금 아픈정도여서 백신 체질이구나 생각했었다 어리석었어... 한주 뒤 갑자기 숨이차고 명치와 심장쪽이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동시에 장염과 같은 증세도 보였다 ㅠ-ㅠ 열은 나지 않았지만 뭐만 먹으면 배가 아팠다 장염증세는 약국에 얘기하고 지사제와 소화제를 받았고 죽을 먹었더니 좋아졌다 :-) 다만 가장 심각했던 심장조임과 답답함!! 마스크 끼고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고 뭐 얹혀져있는 듯한 느낌에 밥도 잘 넘어가지않아서 백신을 맞았던 곳에 전화했더니 코로나 검사후 정밀검사를해보자고했다 보건소에서는 흔하게 겪는 증상이고, 만약 심근염이어도 가볍게 지나가는 현상이라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밀검사해도.. 2021. 11. 25.
11월 이야기 :: 곧 무지개가 뜰꺼야 어느새 2021년도 두달밖에 안남았단 생각으로 시작한 11월 11월도 벌써 반이 흘러버렸다 정신없는 일들과 정신없는 마음으로 시간이 참 빨리가고있지만, 이것도 언젠가 내 인생에 경험이 되고 얘기거리가 되겠지:-) 충실히 살아가보자-! 오빠랑 뜻밖에 코로나 검사를 하게된 날, 혹시모르니 우린 방콕을 해야했다 오빠가 만들어줬던 김치볶음밥은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ㅠ-ㅠ 코로나 검사를 하러 가는데 예쁘게 가을이 와있길래 사진 찍어놓기! 이번 가을은 늦게오고 빨리 가는 것 같다 코로나 검사를한다고 일을 놓을 수 없으니 시작된 재택근무! 이렇게 커피 내려먹을 여유도 생기고 좀 좋은 것 같았다 아무래도 불안해서 수-금까지 재택근무를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집에서 일할 때도 크게 불편.. 2021. 11. 16.
구로보건소 맛집 :: 소연네 바지락칼국수 구로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고 갔다가 오전 검사가 일찍 마감되는 바람에 오후검사를 밥 먹으며 기다릴까 싶어서 돌아다니다가 꽂혀서 들어간 곳! 생각보다 맛있어서 배빵빵히 야무지게 먹고 나왔다 소연네바지락칼국수 서울시 구로구 구로중앙로28길 73 소연네바지락칼국수 메뉴판:-) 인터넷에 나와있는것보다 가격이 다 조금씩 올라있었다! 대부분 8,000원씩! 요즘 밥값 너무 많이 올랐다 ㅠ-ㅠ 나는 육개장만두국밥(8,000원) 주문! 전부 좌식테이블로 되어있다!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은 부분 처음에 앉으면 나오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열무는 살짝 쓴맛이나긴했는데, 배추김치는 맛있었다 국밥을 주문해서 쌀밥한공기, 보리밥조금 같이나왔다! 보리밥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신나게 열무랑 참기름 세바퀴 돌려서 비벼 먹었.. 2021. 11. 16.
구로보건소 코로나 검사 후기 :: 무료 코로나검사 (신분증 필요 없음) 갑작스럽게 받게 된 코로나 검사 근래에 두번이나 받게되었다ㅠ-ㅠ 일반 병원에서 받게되면 검사비가 너무 부담되어 무료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구로보건소로 갔다 평일에 한번, 주말에 한번 두번 다녀왔는데 평일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괜찮았고, 주말은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꽤 오래기다려야했다 구로보건소 주소 :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28길 66 검사시간 : 09:00 - 18:00 (점심소독시간 : 12:00 - 13:00) 주차장 쪽에 선별 진료소가 있고, 지하에 주차도 가능하다 :-) 평일부터 주말까지 쉬는날 없이 검사를 해주는데, 참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싶었다 ㅠ-ㅠ 일회용 장갑을 끼고 검사설문지를 작성한 후 줄을 서면 된다 구로보건소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따로 신분증은 필요없고 설문지에 내용만 적으.. 2021. 11. 16.
10월 이야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던 시즌- 밥먹고 밤도먹고 쉐이크도 먹고ㅋㅋㅋ 우리집 깻잎은 아주 더디게 자란다-! 지금도 저것보단 아주 살짝 더 크다 얼른 키워서 고기파티하고싶다 ㅠ-ㅠ 오빠가 하루에 한번씩 이 얘기해서 쟤가 안자라는거라고 했는데 ㅋㅋㅋ... 계속 식욕이 돋던날 아침-! 프렌치토스트를 해먹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았다 그래서 출근전 아침에 해먹다가 너무 오래먹어서 오빠가 데려다 준날 ㅋㅋㅋㅋㅋ 오빠 미안... 오빠랑 나랑 둘다 고단한 일이 많았던 10월, 그리고 이때 한창 아프던 날들이 많았던 시즌이라서 몸보신 하자고 갔던 장어집! 장어 배빵빵히 먹고 나오는데 비가 쏟아져서 난 가게앞에 서있고 오빠가 뛰어가서 우산을 사왔었다 :-) 착하고 다정한 사람 키키키 다음 생에도 꼭 나랑 결혼하쟈! 그리..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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